남원·진안·고창 산업지구, 총 83ha 규모
2029년까지 29개 세부사업에 2155억 원 투입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추진중인 3개 농생명산업지구가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최종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평가를 통과한 남원 ECO 스마트팜(60ha), 진안 홍삼한방(7ha), 고창 김치특화(16ha) 등 총 83ha 규모의 산업지구에 대해 환경부 및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의를 마무리했다. 상반기 중 지구 지정 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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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ECO 스마트팜 산업지구 조감도[사진=전북자치도]2025.05.30 lbs0964@newspim.com |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지난해 말 초안 작성부터 주민설명회, 의견수렴, 본안 작성까지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사전에 환경 영향을 분석하고 보전 방안을 마련하는 행정절차로 추진됐다.
도는 지정 고시 이후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9년까지 총 29개 세부사업에 약 2155억 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남원 ECO 스마트팜 산업지구는 첨단 농업기술 실증 및 보급 거점으로 조성된다.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는 국내 유일의 홍삼특구 기반을 살려 기능성 원료 산업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고창 김치특화산업지구는 생산·가공·유통·체험이 융합된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생명자원을 선택과 집중으로 육성하면 시군 혁신성장의 핵심 거점지역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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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홍삼한방산업진흥지구 조감도[사진=전북자치도]2025.05.30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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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 조감도[사진=전북자치도]2025.05.30 lbs0964@newspim.com |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