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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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29일 하남읍 농가를 찾아 감자 수확 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5.29 |
시는 29일 하남읍 농가에서 안병구 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자 수확 등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감자 굴착, 선별, 상자 운반 등으로 진행됐다. 밀양시는 매년 봄·가을 영농기에 공무원과 기관·사회단체의 협조로 일손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봄철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전 부서와 읍면동별로 최소 한 차례 이상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별 추진센터를 통해 인력이 부족한 농가와 희망자를 연결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안병구 시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