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혁신벤처단체협의회(이하 혁단협)는 29일 국회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4대 분야 150개 정책 과제를 개혁신당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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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처기업협회] |
이번 전달식에는 이주영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했고, 혁단협은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등 혁단협 소속 단체장 4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혁단협 단체장들은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벤처 정책을 국가 경제 정책의 최우선 아젠다로 설정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제안서의 주요 핵심 과제는 ▲68개 법정기금의 벤처 투자 의무화, ▲주52시간제 등 근로 시간 제도 개편, ▲규제 혁신 기준 국가 목표제 실시 및 규제 권한 지방 이양 등이며, 이 중 '규제 혁신 기준 국가 목표제'가 후보자의 10대 공약에 반영된 바 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벤처·스타트업은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산업군"이라고 하며, "오늘 전달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들이 차기 정부 경제 정책의 최우선 아젠다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 혁단협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 주요 정당에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무엇보다 혁단협은 핵심 정책 과제들이 각 후보자의 공약에 비중있게 반영되고 있는 만큼, 대선 이후에도 새로운 정부의 중요 국정 과제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