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US여자오픈] 황유민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 향한 첫걸음"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4:53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4:59

"여기선 난 장타자 아니야... 컷통과 목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표 장타자 황유민(21·큐캐피탈파트너스)이 29일 밤 개막하는 제80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출전에 앞서 세계에 자신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첫 시험대에 오르는 심정을 밝혔다.

황유민은 "LPGA 무대를 꿈꾸는 저에게 이번 대회는 정말 특별하다. 컷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국에선 장타자지만, 여기 LPGA 무대에선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돌격대장'이라고 불리는 황유민은 작지만 강한 스윙으로 KLPGA 드라이브 거리 4위(평균 253.7야드)에 오른 장타자다.

제80회 US여자오픈 출전 소감을 밝히는 황유민. [사진=LPGA]
에린 힐스 골프코스에서 연습라운드 하는 황유민. [사진=LPGA]

황유민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주 일찍 미국으로 건너가 시차 적응과 코스 적응에 공을 들였다. "이런 스타일의 골프장은 처음이다. 코스 전장이 길고, 까다로운 홀이 많아 버디보다는 파를 쉽게 챙기는 전략이 중요할 것 같다"며 "그중에서도 파5 14번홀은 투온을 시도해 버디를 노릴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LPGA 투어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것이 제 꿈입니다. 이번 US여자오픈은 그 꿈을 향한 첫걸음이 될 겁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황유민은 1라운드에서 일본의 가와모토 유이, 호주의 그레이스 김과 같은 조로 30일 오전 3시 58분(한국시간)에 티오프한다.

이번 대회는 황유민에게 단순한 메이저 대회 출전을 넘어 LPGA 투어 진출이라는 더 큰 목표를 위한 리허설이자 쇼케이스다. 그는 시즌 종료 후 LPGA Q시리즈에 도전한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데뷔 첫 해 MBN 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2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는 대만에서 열린 TLPGA 시즌 개막전인 폭스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무대에서도 저력을 입증했다.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준우승, 태국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위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