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기간은 6개월 또는 1년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신청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 농촌 유학 프로그램 신규 참여 학생을 5일부터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촌 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전남과 전북, 강원, 제주 등 농촌 지역에서 일정 기간 생활하며 생태 전환 교육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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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그래픽=서울시교육청] |
유학 형태는 ▲가족 체류형 ▲유학센터형 ▲홈스테이형으로 운영된다. 제주 지역은 올해부터 가족 체류형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참여 기간은 6개월 또는 1년이며, 학생 1인당 서울시교육청과 해당 지역 교육청이 월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모집은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이며, 신청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매월 30~50만원을 6개월간 지급하며, 각 유학 지역 교육청 및 자치단체에서도 30~60만원이 지급된다. 해당 지역과 유학 조건에 따른 지원 금액이 상이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하고, 다음 달 5일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 생태 전환 교육 한마당'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지역 농촌 유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농촌 유학은 학생들이 자연과 지역 공동체 속에서 생활하며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가치를 배우는 교육"이라며 "제주를 포함한 다양한 유학 지역에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경험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