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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테크 2025] ⑰ 파이네코 "기후테크의 마법, 콘크리트를 다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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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
국내외 인증 획득으로 기술 신뢰성 강화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기후 위기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산업 전반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기준이 떠오르며, 건설 산업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 파이네코(PINECO)는 혁신 기술 'ThermoCure'를 앞세워 글로벌 무대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2021년 설립된 파이네코는 "Pine tree"와 "eco-friendly"를 결합한 이름처럼, 친환경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집중해 왔다. 그 중심에는 콘크리트 발열양생 시스템 'ThermoCure(써모큐어)'가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기술이전으로 시작된 이 시스템은 단순한 온열 장비가 아니다. 기존의 화석연료 기반의 양생법을 대체하는 전기 에너지 기반 양생 기술로, CO₂ 배출량을 최대 64%, 에너지 비용을 최대 79%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대안이다.

발열양생시스템을 적용한 철도 슬래브패널 제작 모습 [사진=파이네코] 2025.06.04 biggerthanseoul@newspim.com

써모큐어는 발열 패널과 정밀 온도제어 장치를 기반으로 균일한 열을 구조물 전체에 공급함으로써,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탈형 시간까지 30~50% 단축시킨다. 그 결과, 빠른 공정 진행과 품질 보증, 환경 보호, 작업자의 안전 확보까지 '네 마리 토끼'를 잡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교각, 터널라이닝 등 다양한 건설 현장에 적용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장 내 철도 슬래브 생산라인에 도입, 현장타설 콘크리트 및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전반에 걸쳐 검증을 마쳤다.

파이네코는 기술력만으로도 이미 여러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2024년에는 경기도 기후테크 유망기업으로, 2025년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넷제로챌린지X'에 선정되며 국내외 인증을 받았다. ISO 9001·14001 품질 및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특허 등록(PCT 국제 출원) 등 기술 신뢰성 확보도 완료했다.

국내 주요 건설사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급 확대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 중이다. 일본 프리캐스트 제작 공장과도 도입을 논의 중이고, 몽골 대기질 감축사업에 참여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지난해 두바이 GITEX와 2025년 VivaTech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ThermoCure는 단순한 제품이 아닌 기후테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화석연료를 벗어나고, 탈탄소 건설로 전환하는 이 시대에 맞춰, 파이네코는 '건설 현장의 RE100' 실현이라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에너지 효율, 탄소 저감, 공정 혁신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는 이제 건설 산업의 미래 표준이며, 파이네코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적 실현자다.

VivaTech 2025는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파이네코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의 건설사, 도시개발기관, 기후 정책 결정자들과의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제안하고, RE100 실현을 위한 솔루션으로 ThermoCure를 제시할 계획이다.

"환경을 위한 혁신, 세상을 바꾸다"라는 파이네코의 이 슬로건은 단지 문구에 그치지 않는다. 탄소중립 시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시공 현장을 원하는 전 세계 도시들에 파이네코는 확실한 해답을 제공한다. 기후위기 시대, 콘크리트의 진화는 파이네코에서 시작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 본 기사는 창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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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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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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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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