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소방서가 보개면 남사당공연장에서 '2025년 안전한국훈련·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28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방화로 인한 대형화재, 건축물 붕괴, 산으로의 연소 확대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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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국·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안성소방서 대원들[사진=안성소방서] |
훈련에는 소방서를 비롯해 안성시, 안성경찰서, 육군 제5171부대2대대를 포함한 17개 기관·단체에서 장비 49대와 인원 235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유관기관 간 지원체계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단계 재난발생 초기 대응 및 자위소방대·군부대 활동▲2단계 선착대 도착 및 대응단계 발령▲3단계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지원기관 활동▲4단계 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종합방수 훈련▲5단계 지휘권 이양과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긴급구조통제단장 주재의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대응 적절성과 인력·장비 배치, 관계 기관 간 협조체계가 종합적으로 점검됐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준비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