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상상반디숲 도서관을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으로 새롭게 지정하며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무주상상반디숲 도서관은 앞으로 무주군치매안심센터가 제공한 치매 관련 서적 20권을 별도의 코너에 비치하고,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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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상상반디숲 도서관[사진=무주군]2025.05.28 lbs0964@newspim.com |
특히 해당 도서관 직원들은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실제로 환자와 가족들을 더 잘 이해하고 돕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치매극복선도 기관·단체·도서관'은 모든 구성원이 파트너 교육 과정을 마친 곳만 선정되며,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무주군에서는 총 12곳(기관 2곳, 단체 8곳, 도서관 2곳)이 공식적으로 지정됐다.
무주군치매안심센터는 매년 관련 기업과 단체를 모집해 선정하며, 올해에도 다양한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
주요 사업에는 인지강화 교실과 쉼터 운영 외에도 가족교실 및 자조모임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인식개선 교육과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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