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청시와 오랜 협력으로 쌓인 신뢰와 우정
양 도시, 상호 결연 20주년 기념식 성료
기후위기 대응 등 지속 가능한 협력 강화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27일 중국 산둥호텔 골드홀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 포럼'에서 '우수 파트너 도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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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이 27일 오전 중국 산둥호텔 골드홀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 포럼'에서 '우수 파트너 도시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산둥성 주최로 국제우호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광명시는 그간 산둥성 랴오청시가 지난 20년간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광명시는 랴오청시와 지난 2005년 상호결연을 맺은 후 행정·문화예술·청소년·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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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사진 가운데) 이 27일 오전 중국 산둥호텔 골드홀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 포럼'에서 '우수 파트너 도시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그간 두 도시는 단순 교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국제교류단 상호 방문▲문화예술단 공연 교환▲공무원 상호 파견▲랴오청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방중 대표단장으로 포럼에 참석한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와 랴오청시가 지난 20년간 함께 쌓아온 깊은 신뢰와 우정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 기후위기 대응, 지역자산화 등 지속 가능한 발전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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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7일 오전 중국 산둥호텔 골드홀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 포럼'에서 '우수 파트너 도시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이번 방중 기간 정 부시장을 비롯한 5명의 광명시 대표단은 ▲산둥성 국제우호도시 포럼 참석▲상호결연 20주년 기념식 참여▲공동 협력사업 논의▲광명시 상징 조형물이 설치된 포켓공원 현장 방문 및 현판식 참석▲랴오청시의 역사문화 자원 시찰 등을 통해 향후 지역자산화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