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역 내 기업과 협력해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운영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최근 과천지식정보타운 소재 '쿠도커뮤니케이션'에서 청소년 진로 탐색을 위한 '인공지능과 물리보안 융합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천시와 지역 보안 전문기업이 협력해 미래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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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고등학교 코딩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23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을 방문해 직업 체험을 했다. [사진=과천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체험 교육에는 과천고등학교 코딩 동아리 학생 15명이 참여했으며, 쿠도커뮤니케이션 현직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인공지능의 개념 및 활용 사례 소개 ▲CCTV와 센서를 활용한 물리보안 시스템 이해 ▲보안 시나리오 대응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보안 기술과의 융합 가능성을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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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고등학교 코딩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23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을 방문해 직업 체험을 했다. [사진=과천시] |
참여를 희망한 학생들은 학교를 통해 사전 신청했으며, 프로그램은 사전 교육, 현장 실습, 피드백 순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코딩 및 보안 시스템을 직접 다루는 실습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보안 분야를 동시에 체험하며 미래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 또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진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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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고등학교 코딩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23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을 방문해 직업 체험을 했다. [사진=과천시] |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 학교와 협력해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