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내달 4일부터 남원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노선 운행을 5년 만에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남원에서는 하루 한 차례 상행은 오전 1시 40분에 남원공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하행은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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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인천 잇는 공항버스 운행 재개[사진=남원시]2025.05.27 gojongwin@newspim.com |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부터 중단됐던 이 노선은 그동안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를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번 운행 재개로 남원 시민들은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에 재개되는 노선은 동광양, 광양, 순천, 구례, 남원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까지 이어진다.
이번 사업은 남원시와 전북도, 금호고속 등 운송업체가 협력해 추진했다. 시는 향후 이용 현황과 수요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용객 증가 시에는 추가 증편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서비스 개선과 지역 교통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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