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 17일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중등 수업나눔의 날'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중등 수업나눔의 날'은 교사 주도의 자율적 수업 혁신을 목표로 학교 간 수업을 공개하고 상호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지난해 처음 진행된 행사는 지역 내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총 33회 운영됐으며 340여 명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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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등 수업나눔의 날이 운영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2025.05.26 jongwon3454@newspim.com |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일상적인 학교 간 수업 공유가 이뤄지도록 계획됐다. 또 배움의 확장을 위한 '수업나눔토크'를 강화하기 위해 모든 수업공개를 마지막 교시로 통일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중등 수업나눔의 날은 총 26회에 걸쳐 수업공개와 수업나눔토크로 구성되며 중등수업나눔지원단과 공개 희망 교사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
교사들은 공문을 통해 학교급, 과목, 수업 주제 및 교수학습방법과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간편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학생들 적극적인 참여를 이끄는 다양한 수업 방법을 연구하고 수업나눔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실천하는 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사 수업 전문성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중등 수업나눔의 날'을 운영해 학교 간 수업 공유를 통해 학생 배움과 교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