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가족 친화 공간 확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오는 6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60일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7곳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망골근린공원, 장전근린공원, 대농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 등 기존 다섯 곳에 더해 올해 오송 정중근린공원과 오창 각리근린공원을 새로 조성해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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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근린공원 물놀이터 .[사진=청주시] 2025.05.26 baek3413@newspim.com |
신규 조성되는 두 곳에는 각각 약 2000㎡ 규모의 놀이 공간이 마련된다.시는 정중근린공원에 약 19억2000만 원, 각리근린공원에 약 17억2000만 원을 투입해 공원의 특색을 살린 놀이대와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휴장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청소 및 수질 관리를 위해 휴무한다.이용 방식은 사전 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을 병행하며 예약은 오는 6월 16일부터 시 누리집 팝업 창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가족 단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심 내 다양한 놀이 공간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