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파크골프장,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23일 "파크골프 인프라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양산 황산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파크골프는 대한민국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경남에서도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인기 스포츠"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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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23일 양산 황산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5.23 |
그는 "도는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선수와 동호인들이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선수들이 경기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도 경험하고, 맛있는 음식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산시 황산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양산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황산파크골프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인증을 받은 시설로 전국대회 개최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코스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황산파크골프장은 낙동강 뷰를 감상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명품 구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파크골프 퍼팅 체험과 스크린 파크골프 체험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파크골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나동연 양산시장,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김태환 경남파크골프협회장, 박인 경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