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이 22일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열고 임직원 및 지역민과 함께 창립의 의미를 나눴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이 22일 창립 기념일을 맞아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창립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2025.05.22

이날 행사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의 축하 영상, 임직원 참여 영상 시청, 창립기념사, 장학금 전달, 장기근속·우수 직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공연에서는 '우리의 이름으로 피어난 55년'을 주제로 VR 드로잉쇼가 펼쳐졌다.

김태한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BNK경남은행은 55년 전 지역 사회의 간절한 소망으로 탄생해 지역과 함께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진정성 있는 관계형 영업과 업무 혁신을 통해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지역 성적 우수 학생 10명이 무대에 올라 장학금을 받았으며, 올해 경남·울산지역 학생 213명에게 총 1억37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10·20·25·30년 장기근속 직원과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기념식 후에는 고객과 지역민 1300여 명이 참석한 'BNK경남은행과 함께 떠나는 오페라 세계여행' 공연이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렸고, 본점 인근 지역민 2000여 명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푸드 트럭 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BNK소통데이'도 실시했다. 임직원 1200여 명이 창원NC파크와 영업점 인근 상권에서 소모임 또는 회식을 진행하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