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누구나 참여…체감 변화·감동 사연 모아
수상 종류 따라 최소 10만원~최대 100만원
김헌주 원장 "미래세대 성장 지속 지원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빈혈 등으로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지원하는 '영양플러스'를 경험한 국민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개발원)은 '영양플러스' 사업 2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4일까지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불량 등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 교육,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다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한다. 2005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약 133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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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모습 [사진=뉴스핌DB] |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국민은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체감한 긍정적인 변화, 담당자가 생각하는 사업의 의미와 가치, 사업과 관련된 감동적인 사연 등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7월 중 공모전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2명은 100만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받은 20명은 10만원을 받는다.
김헌주 개발원장은 "생애주기 중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관리는 특히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임산부·영유아 영양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길 바라며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