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 및 광학 부품 분야 기술혁신성과 성장성 인정받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해성옵틱스가 최근 핵심 경쟁력인 손떨림방지기능 액추에이터(OIS Actuator) 기술혁신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5조'에 근거해 기술혁신성과 사업성장성을 갖춘 우수 기업에 부여하는 제도다. 최근에는 평가 기준이 대폭 강화되며 기업은 기술성과 시장성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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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 로고. [사진=해성옵틱스] |
해성옵틱스는 신구동방식 광학 이미지 안정화(OIS)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신구동방식 OIS는 기존의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술을 한층 고도화한 기술로, 스마트폰 카메라 및 기타 광학 기기에서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보정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재도약지원사업' 과제로 개발된 성과물이기도 하며, 해성옵틱스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
조철 대표는 회사의 신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 인증 및 기술 인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 역시 그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최근에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MAIN-BIZ) 등 다양한 외부 인증을 연이어 확보하며 회사의 질적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세제 혜택, 정책자금 지원, 기술보증, 주식 매수선택권 확대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사업 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