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이정후, 24경기 만에 볼넷·13경기 만에 3출루 활약

기사입력 : 2025년05월22일 08:20

최종수정 : 2025년05월22일 08:52

9회 중견수 수비에선 정확한 송구로 시즌 5번째 보살
샌프란시스코는 초반부터 마운드 무너지며 4-8로 패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2루타를 날리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볼넷도 2개를 보태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22일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서 3회 우익수 방면 깊숙한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5.05.22 zangpabo@newspim.com

이정후의 타율은 0.275에서 0.276(192타수 53안타)으로 약간 올랐다. 세 차례 출루에 성공해 17일 애슬레틱스전(5타수 2안타) 이후 5경기 만에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3출루 경기는 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15일 13경기 만이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76에서 0.786으로 상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1-3으로 뒤진 3회 우익수 방면 깊숙한 타구를 날려 2루를 밟았다. 캔자스시티 두 번째 투수 조너선 보우런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20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이틀 만에 나온 시즌 14호 2루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2루타 부문 내셔널리그 공동 6위에 올라섰다. 이 부문 1위는 이날 맞대결을 펼친 캔자스시티 2루수 바비 위트 주니어로 19개를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정후가 22일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서 3회 2루타를 친 뒤 빠른 발을 이용해 2루에서 여유 있게 세이프되고 있다. 왼쪽은 2루타 부문 내셔널리그 1위인 캔자스시티 2루수 바비 위트 주니어. 2025.05.22 zangpabo@newspim.com

4회에는 모처럼 볼넷을 골랐다. 2-6으로 뒤진 2사 1, 2루에서 제구가 흔들린 상대 세 번째 투수 스티븐 크루스가 5구째 던진 공은 무릎 쪽으로 위험하게 날아왔고, 이정후는 간신히 피하면서 볼넷을 얻었다. 이정후가 볼넷을 얻은 것은 지난달 25일 밀워키전 이후 27일 24경기 만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으나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이정후는 7회엔 우익수 쪽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불운하게도 야수 정면이었다.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볼넷을 골라 3번째 출루를 완성했다. 이번에도 이정후는 홈을 밟지 못했고, 샌프란시스코는 4-8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정후(왼쪽)가 22일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서 0-3으로 뒤진 3회 추격 솔로홈런을 친 앞 타자 맷 채프먼을 축하하며 타석에 서고 있다. 2025.05.22 zangpabo@newspim.com

이정후는 9회 수비에선 강한 어깨를 이용한 총알 송구로 시즌 5번째 보살을 기록했다. 1사 1, 2루에서 마이클 매시가 중견수 앞 안타를 쳤을 때 이정후는 공을 잡은 뒤 정확하게 송구해 홈으로 쇄도하던 2루 주자 살바도르 페레스를 아웃시켰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