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취소, 안전띠 미착용 등 68건 적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난 20일 충남 홍성군에서 역주행하던 음주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오후 2시 52분쯤 충남 홍성군 홍성읍 남장삼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 하던 운전자가 역주행 중 사고를 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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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이슬공원 회전교차로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등을 단속하고 있다. [사진=충남경찰서] 2025.05.21 gyun507@newspim.com |
이에 경찰은 사고 당일 오후 충남도 내 15개 시·군의 유흥가·식당가 및 주택가·마을입구 주변과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교통·지역경찰 및 기동대까지 총 523명을 배치해 일제 음주운전과 안전띠 미착용 단속에 나섰다. 그 결과 금산서 18건, 논산서 15건, 홍성서 8건 등 총 68건을 적발했다.
특히 금산서는 경찰관 기동대 등을 배치해 이슬공원 회전교차로 주변 진산로 차로를 막고 집중 단속한 결과 음주운전 2건(취소1, 정지1) 및 안전띠 미착용 16건을 적발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부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충남 전역에서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을 상시단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주·야간 및 도농을 가리지 않는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도민들께서도 음주운전 근절과 안전띠 착용 등 올바른 운전 습관 정착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