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안재욱 측이 사칭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9일 "최근 안재욱 씨와 소속사를 사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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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사칭 사기 피해를 당부한 배우 안재욱. [사진=제이블엔터테인먼트] 2025.05.19 moonddo00@newspim.com |
소속사에 따르면 사칭범은 경남 합천, 양산, 전남 목포 지역의 식당가를 중심으로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직원인 것처럼 도용된 명함을 제시하고 회식 예약을 빌미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소속 배우나 회사 명으로 외부 식당 예약을 하지 않으며, 주류나 물품 구매를 위한 선결제나 금전적 요구 또한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010-0000-000 한미진'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인물은 소속사와 무관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해당 사칭 행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비슷한 피해 사례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2나 소속사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상공인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연예인 소속사 직원을 사칭해 식당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노쇼' 사기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배우 변우석을 비롯해 하정우, 남궁민, 가수 송가인, 개그맨 이수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팀 등도 같은 피해 사례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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