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모니터링 시스템 정밀 분석 가능
안전 장비 완비, 다양한 현장 지원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19일 청사 본관 앞에서 '드론 영상 관제차량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차량 제원 및 기능 소개, 드론 비행 시연 순서로 진행됐으며 부산경찰청장과 각 과장이 참석해 차량과 드론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
19일 오전 9시 30분 부산경찰청 본관 앞에서 열린 '드론 영상 관제차량 시연회' 현장 2025.05.19 |
새로 도입된 차량은 기존 드론 조종기에 부착된 작은 화면을 보며 비행하고 영상을 분석했던 것과 달리 실내 모니터 5개·실외 모니터 1개(75인치)가 설치되며 영상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관제차량은 경광등·써치라이트·전광판 등 안전 장비와 방수 등 기능이 있는 차양(어닝)도 갖추고 있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드론 관제차량의 활용도가 높다"며 "실종자 수색뿐만 아니라 빈집 순찰 등 범죄 예방, 대형 사고·재난 등 현장 지원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