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학교 폭력 논란으로 그룹 르세라핌을 탈퇴했던 김가람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김가람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미소 짓는 이모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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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SNS를 개설한 김가람. [사진=김가람 SNS 캡처] 2025.05.19 moonddo00@newspim.com |
공개된 사진 속 김가람은 거울 셀카를 찍거나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딸기에 생크림을 묻혀 카메라를 향해 들어 보이는 장면도 포함돼 있다.
김가람의 등장은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왔다. 일부 누리꾼은 "보고 싶었다", "응원한다"며 반가움을 표했지만, 또 다른 일부는 "학폭 왜 하셨냐" 등의 비판적인 댓글을 남기며 논란을 재점화했다.
김가람은 2022년 4월, 데뷔 직후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 보도를 통해 확산됐고, 결국 그해 5월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7월 소속사 하이브(쏘스뮤직)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며 팀에서 공식 탈퇴했다.
이후 김가람은 지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이 없고, 강제 전학이나 술·담배 경험도 없다"며 "괴롭힘이나 따돌림을 주도한 사실도 없다. 저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해명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