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1456억·오프라인 343억 성과
소공인 824개사 참여…현장 매출 25억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5월 동행축제'에서 14일간 총 179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에서만 1456억원이 판매돼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오프라인 매출은 343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116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204억원이 각각 판매됐다.
지역별 개막 특별전과 판매전에는 소상공인 824개사가 참여해 25억원의 현장 매출을 올렸다. 세종·인천·춘천·나주 등에서 열린 개막 특별전에서는 8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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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별양동 일대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린 과천시 동행축제 모습. [사진=과천시] |
채널별 최고 매출 제품은 '10가트'의 여름용 티셔츠로, 2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냉동 식품을 판매하는 '원앙에프엔비'와 과일 착즙 전문 '영주마실푸드엔헬스'는 전월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특수를 누렸다.
중기부는 이번 5월 동행축제부터 공식 누리집에 '동행 300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직접 매출 실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온라인 판매 성과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또 판매 우수제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성과 관리 등 후속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를 알리는 홍보 콘텐츠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출연한 쇼츠 영상은 147만회, 메인 홍보 영상은 203만회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중기부는 오는 30일까지 ▲인천 현대시장 고객축제(12~23일) ▲대전 문창 야시장 축제(23~24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달달상점(25~31일) ▲강촌 숲속빵시장 축제(25일)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소비자 혜택으로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경품 행사와 누적 결제금액 10% 환급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경품 추첨은 이달 30일까지, 환급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동행축제 카카오톡 채널 추가시 경품을 제공하고, 공공배달앱 이용 후기 인증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은 동행축제 마지막날까지 계속된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국민들께서 남은 동행축제 기간까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달라"며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응원이 되고 경제 전반에는 따뜻한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