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스타톡] 정준원 "인기 사라지기 전 또 다른 모습 보여야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이 인기가 금방 가라앉을 걸 잘 알고 있어서 빨리 다른 작품에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배우 정준원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인생 캐릭터 구도원을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받은 여운이 가시기 전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구도원역 배우 정준원. [사진=에일리언컴퍼니] 2025.05.19 moonddo00@newspim.com

정준원은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종방 인터뷰를 가졌다.

정준원은 "촬영한 지 오래돼서 내용을 잊어버린 신도 있었고 내가 참여하지 않은 신들도 있어서 정말 처음 보는 시청자처럼 객관적으로 드라마를 볼 수 있었다"며 "찍으면서 아쉬웠던 신들도 완성된 것을 보니 잘 나와 다행이라고 생각한 부분도 있었고 촬영때는 만족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던 신도 있었다. 옛날에 찍은 사진첩을 보는 것처럼 풋풋하고 예쁘다고 느꼈다"라고 인터뷰 시작했다.

정준원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 차 구도원역을 연기했다. 구도원은 교수들에겐 '구반장', 아래 연차에겐 '구신(神)'으로 불리는 산부인과의 '구'릉도원. 무슨 일이 생길 때면 어김없이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지는 슈퍼맨이자 병원 붙박이로 사는 산부인과 성주신이다.

정준원은 "구도원은 너무 좋은 사람으로 쓰여 있어서 어딜 가도 쉽게 보지 못할 캐릭터다. '나라면 안 그럴 거 같은데' 생각한 부분도 많았다. 대본으로만 봤을 때는 특별한 게 없다고 느껴졌는데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는 계속 분석해야 하니까 구도원은 판타지 같은 인물이라고 그때 느꼈다"고 구도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나는 내가 그 캐릭터에 납득이 되고 이해가 돼야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도원이의 행동들이 '나라면 저렇게까지 못 할 텐데' 생각이 들기도했다. 그래도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구도원역 배우 정준원. [사진=에일리언컴퍼니] 2025.05.19 moonddo00@newspim.com

정준원은 인상 깊었던 '언슬전' 오디션 경험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시즌 1, 그러니까 슬기로운 의사 생활도 오디션을 봤다. 그때는 잘 안됐지만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미팅하자고 연락을 주셨다. 처음부터 구도원 역을 정해놓고 오디션을 본 건 아니었다. 대화 과정에서 구도원과 나의 교집합을 보신 거 같다. 미팅을 서너 번 정도 봤는데 세번째 쯤에는 '이 정도 불렀으면 써주실 거 같은데..."라고 털어놨다.

대세 배우 고윤정과 호흡을 맞춘 소감도 전했다. "처음에 고윤정과 나이 차나 비주얼 적 합이 안 맞는다는 얘기가 많았다. 나는 내가 자기 객관화가 잘 돼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나이가 많다는 걸 이번에 느꼈다(웃음). 어릴 때는 어리게 생긴 게 콤플렉스였다. 고윤정이 너무 빼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나와 고윤정의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을 설득하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구도원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주는 힘이 있어서 내가 잘 소화하면 여론을 바꿀 수 있겠다. 생각해서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잠시나마 고윤정의 남자로 살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출연자들이랑 엠티도 가고 밥도 같이 많이 먹었다. 다른 배우들보다 내가 나이는 많지만 선배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나이만으로도 불편한 존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빨리 만만한 사람이 돼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다행히 친구들이 격없이 다가와 줬고 며칠 만에 다 말을 놨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구도원역 배우 정준원. [사진=에일리언컴퍼니] 2025.05.19 moonddo00@newspim.com

'언슬전'은 '슬의생'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슬의생 배우들이 대거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정준원은 "나는 정경호 선배랑만 호흡을 맞췄다. 시청자로만 봐서 내가 같이 호흡을 맞출 거라고 는 생각도 안 했다. 촬영하는데 티비를 보는 느낌이기도 했다. 함께 연기하니까 듬직해지고 신 자체가 더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준원은 이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정준원'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 작품을 계기로 시작하는 느낌이다. 존재하는 긍정적인 모든 단어를 가져와도 부족할 정도로 선물 같은 작품이고 기적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극 중 캐릭터로 관심을 받는 게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다. 어떤 작품을 해도 이 작품은 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앞으로에 대해서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특별히 뭘 하고 싶다는 건 없다. 뭘 잘할 수 있고 뭐가 부족한지 체크해보고 싶어서 다양하게 다 해보고 싶다. 그냥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 내가 연기한 작품으로 위로와 공감을 주고 싶고 편안하고 친근한 배우로 주변에 있고 싶다. 특별한 꿈은 없고 무던하게 그리고 오래오래 연기하고 싶다는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moonddo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