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19일 한국피아이엠에 대해 초정밀 MIM 기술을 가진 업체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며 로봇 혁신을 위한 새로운 소재 적용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피아이엠은 국내 유일 포스코, RIST와 협력해 티타늄 분말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며 "초정밀 MIM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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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아이엠 로고. [사진=한국피아이엠] |
곽 연구원은 "향후 기대되는 분야는 휴머노이드 로봇 내 어깨, 팔 관절에 해당하는 부분에 사용되는 티타늄 브라켓 부품"이라며 "올해 2분기에 고객사와 개발 착수를 하였으며 고객사의 경량화, 고강도 니즈에 따라 2025년 말 상용화를 위한 고객사 제품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물류 로봇의 경우 바퀴에 사용되는 감속기용 Sun gear(대당 4개), Planetary gear(대당 12개)를 신소재를 적용해 높은 내구성을 가지는 특성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 중으로 2026년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요 고객사향 상용화 본격화 시 로봇 사업장 배치 예정에 따른 매출 기대감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MIM 기술의 독점성과 신사업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로봇 매출 본격화 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