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시간대 50% 할인, 경차 제외 모든 차량 적용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광안대교를 이용하는 조기출근 근로자 등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출근 차량 요금 할인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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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출근통행료 할인 시간 확대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5.19 |
시는 오는 26일부터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적용하던 할인 시간을 오전 6시부터 9시까지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출근 시간대 광안대교를 통행하는 모든 차량(경차 제외)이 별도 절차 없이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조치는 실제 출근 시간이 할인 적용 시간과 달라 혜택을 받지 못했던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광안대교 출퇴근 요금 할인은 2009년 8월 20%로 시작해 2018년 1월부터 50%로 확대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할인 시간 확대가 조기 출근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