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한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가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 지적측량수행자, 학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5~16일 개최됐다.
대회는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으로 나뉘어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지적측량 실무 능력을 평가받았다. 특히 디지털 지적 구현을 목표로 최신 드론 기술을 활용한 측량 능력을 겨루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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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사진=LX]2025.05.16 gojongwin@newspim.com |
올해 대회는 지적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실무자들의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지적측량 부문 장관상 경기도 화성시, 대구광역시 중구, 전북 부안군 ▲드론측량 부문 장관상 충북 진천군, ㈜일도엔지니어링, 울산광역시 울주군, 충남 홍성군이 차지했다.
또 ▲드론측량 부문 LX사장상 LX 대구경북지역본부, LX 부산울산지역본부, ㈜엘티메트릭, LX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드론측량 부문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상 ㈜연제측량기술원이 수상했다.
또한 ▲세부측량 부문 장관상 전주대 김수민 ▲ 세부측량 부문 LX사장상 전주대 정지윤, 전주비전대 김유진 ▲ 세부측량 부문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상 경일대 김형욱, 대구과학대 김민규, 청주대 박수범 씨 등이 수상했다.
LX공사 어명소 사장은 "이번 행사는 공공과 민간, 학계가 함께하는 지적업무 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면서 "드론과 AI 등의 기술 발달에 맞춰 정밀한 지적측량과 스마트한 국토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LX는 내년에도 경진대회를 확대 개최해 지적·드론측량의 가치와 중요성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