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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 1Q 매출액 113억…전년 대비 36.5% 감소

기사입력 : 2025년05월16일 08:28

최종수정 : 2025년05월16일 08:2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FNC엔터테인먼트)는 16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1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날 FNC엔터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감소하고 영업손실도 증가했으나, 아티스트 활동시기에 따른 일시적 감소일 뿐 2분기 이후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주력 아티스트인 피원하모니는 지난 8일 발매한 미니 8집이 전작대비 30%이상 증가한 초동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2025.05.16 alice09@newspim.com

전년 대비 국내외 공연 회당 규모가 60% 이상 증가했고, 회당 개런티 또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글로벌 K팝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반기 국내 콘서트를 시작으로 호주, 아시아 및 미주 등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으로 분기가 거듭될수록 매출 기여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플라잉은 지난 주 전 회차 전석 매진된 3일간의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또한 7월에 진행 예정인 부산 콘서트 또한 전석이 매진돼 회차를 추가했고, 내년 1월까지 아시아, 미국, 오세아니아, 유럽, 남미 등 총 28개 도시에서 데뷔 이래 최대 규모의 월드 투어를 개최하며 해외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대학교 축제 및 페스티벌 시즌을 맞이해 연세대, 경희대, 건국대를 비롯해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어 다양한 곳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FNC가 제작에 참여한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은 넷플릭스 Top 10 차트에 국내 8위, 말레이시아 5위, 인도네시아 6위 등 아시아 지역에서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를 통해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인도 등 173개국에도 공급하고 있으며 영국 4위, 미국 5위 등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방송사 TBS의 계열사인 TBS GLOWDIA가 일본 내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어, 오는 6월 3일부터 일본 NTT Docomo의 OTT 서비스 'Lemino'에서 독점 공개 후 TBS 계열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방송될 예정으로 전세계 187개국의 시청자들을 만난다.

청춘들의 청량한 로맨스물로 10대와 20대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국내외 팬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주연을 맡은 하유준은 '사계의 봄'을 통한 사전 팬층 확보 후 올해 하반기에 보이밴드 AxMxP로 정식 데뷔해 밴드로서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FNC는 2023년부터 운영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 및 아티스트에 대한 효율적 투자를 통해 수익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 그동안 다져온 사업 전반의 펀더멘털 체계 위에 저연차 라인업의 수익화가 본격 실행됨에 따라 잠재됐던 성장 가능성이 성과로 실현됨으로써, 올해부터 확연한 실적 상승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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