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 사전 동의 기반 '브랜드 메시지'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1:04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1:04

높은 도달률·신뢰 기반 광고 메시지 환경 제공
AI 필터링·발신자 인증 등 안전장치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15일, 사전 수신 동의 기반의 신규 기업 메시지 상품 '브랜드 메시지'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메시지는 기존 친구톡 대비 투명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광고형 메시지로, 사전 수신 동의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광고주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미지, 동영상, 쿠폰 다운로드, 구매 유도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에서 도달률과 브랜드 신뢰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신자는 메시지 상단의 프로필을 통해 발신자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메시지 내 '채널 차단' 버튼이나 080 번호를 통한 수신 거부 기능도 제공돼 수신 선택권이 보장된다. 데이터 차감 여부 등 핵심 정보도 메시지 내 고지돼 이용자 편의성도 한층 개선됐다.

[사진=카카오]

서비스 운영 측면에서는 투명성과 안정성이 강화됐다. 브랜드 메시지는 정보통신망법과 카카오톡 채널 운영 정책을 준수하는 파트너사가 사전 등록한 템플릿을 통해 발송되며, 방송통신위원회 가이드라인에 따른 인증을 받은 공식 딜러만이 전송 권한을 갖는다. 여기에 AI 기반 필터링 기술과 고도화된 스팸 탐지 시스템이 적용돼, 불법 메시지 유입 가능성도 구조적으로 차단된다.

카카오는 그간 알림톡과 친구톡을 통해 금융, 공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수신율과 사용자 만족도를 이끌어온 바 있다. 이번 브랜드 메시지는 이러한 신뢰 기반의 메시징 서비스를 한층 진화시켜, 사용자 중심의 광고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현수 카카오 AD 도메인 성과리더는 "브랜드 메시지는 광고주에게는 타겟팅 정교화와 신뢰도 제고, 이용자에게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수신 선택권이라는 이점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불법 스팸 없는 쾌적한 메시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율 규제와 기술 기반 운영 정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