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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카카오, 1분기 부진 속 AI로 돌파구 모색…하반기 반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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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1조 8,637억·영업익 1,054억…컨센서스 하회
콘텐츠 매출, 전년비 16% 감소…게임 부문 역성장
정신아 대표 "AI 실험 본격화…톡 개편·PV 광고로 체류시간 20%↑ 목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콘텐츠 사업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하는 성적을 거뒀다. 카카오는 AI 기반 신규 서비스와 플랫폼 개편을 통해 하반기 실적 반등을 본격 추진한다는 전략으로, 전사적 AI 실험과 서비스 개편을 예고했다.

8일, 카카오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 8,637억 원, 영업이익 1,0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12% 감소한 수치로,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매출 1조 9,347억 원, 영업이익 1,059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광고·커머스의 계절 요인과 콘텐츠 부문 기저효과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브랜드 메시지, PV형 광고 등 신규 상품 확대와 AI 기반 사업 고도화를 통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플랫폼 사업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매출은 9,9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이 중 톡비즈 부문 매출은 7% 증가한 5,533억 원으로,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상품은 11%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카오는 2분기부터 고객 수신 동의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메시지' 상품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커머스 사업의 매출 역시 2,6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선물하기, 톡딜 등 거래액이 각각 4%, 5% 증가하며 전체 통합 거래액은 2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콘텐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8,707억 원으로 부진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145억 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감소했고, 뮤직 부문 매출은 4,3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다. 미디어 부문은 광고 시장 둔화 영향으로 같은 기간 대비 21% 줄어든 751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스토리 부문은 2,12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5% 반등했다.

사진은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 2월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신 CFO는 "1분기는 콘텐츠 부문 IP 공백과 광고 비수기의 영향이 컸다"면서도 "2분기부터는 뮤직 IP 강화, 픽코마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점진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는 실적 반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카카오톡 전면 개편과 AI 서비스를 제시했다. 하반기 중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발견 영역'을 도입해 숏폼 중심 콘텐츠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PV형 광고 상품과 동영상 광고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은 단순 메시지 송수신을 넘어 콘텐츠 소비와 상호작용 중심의 슈퍼앱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톡비즈를 중심으로 새로운 광고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플랫폼 체류시간을 20%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카카오]

이어 "기존 지면 대비 두 배 이상의 광고 매출이 기대된다"며 "동영상 광고 시장이 1조 7,0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만큼, 카카오톡 내 지면을 확보해 본격 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AI 사업은 초개인화 기반 '카나나' 앱을 중심으로 확장한다. 이용자 프롬프트에 따라 일정을 추천하거나 커머스·로컬 서비스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연내에는 오픈AI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에이전트형 AI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 대표는 "AI가 단순 문답형을 넘어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와 연결되는 구조로 발전하고 있다"며 "카카오의 B2C 경험과 오픈AI의 모델 기술이 결합해 국내 최적화된 에이전트 AI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재무 구조 측면에서 계열사 정리를 통한 구조 개편을 병행 중이다. 지난해 5월 147개였던 계열사 수는 넵튠 매각 완료 시 104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신 CFO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고정비 부담을 효율화하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대비 3.5%포인트 개선된 6.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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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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