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에서 주말 야시장이 펼쳐진다.
13일 동해시에 따르면 오는 7~10월 펼쳐지는 주말야시장은 특화상품 개발 및 문화관광 콘텐츠 연계를 통한 문화관광형 시장 기반 조성 및 오프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내년까지 국도비 9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4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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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 야시장.[사진=동해시청] |
동해시는 주말야시장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동쪽바다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을 설립한데 이어 4월에는 제1회 사업추진 협의회를 열러 세부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어 5~6월 두 달간 특화상품개발 세부계획 수립과 협동조합을 설립해 특화상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주말야시장 활성화를 위해 행정업무를 지원 감독한다.
동해시 주말야시장은 여름 피서철과 가을 단풍시기와 맞물리면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해선 ITX 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입이 지속됨에 따라 주말야시장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기대되고 있다.
동해시는 주말야시장과 함께 체험프로그램 쿠킹클래스, 셀프가이드 투어 등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야시장 방문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