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돌봄 취약 1인 가구 및 고립 위기 가구 300가구에 반려식물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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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동해시] 2025.05.13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외부와 단절된 이들에게 계절에 맞는 화분을 전달함으로써 정서적 위로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대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지원 대상은 우울감과 고립감을 호소하는 고령자 및 1인 가구로 구성됐으며 동해시 복지과와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건강과 생활 여건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화분은 무릉꽃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한 계절 식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동해시는 대상 가정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구축하고,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반려식물이 고립된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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