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운동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대선기간 동안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주문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 |
[서울=뉴스핌]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공명선거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교육부] 2025.05.12 photo@newspim.com |
그는 "마지막 하루까지 빈틈없이 챙겨야 할 소임은 국민 안전과 민생"이라며 "국민 안전은 정부의 존재 이유이자 어떠한 경우에도 정부가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년보다 많은 비와 국지성 호우가 예정된 만큼 산사태 등 현장을 점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권한대행은 "최근 대형산불 발생한 경북·경남 지역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2차 피해 예상된다"며 "토사 유출 조치 등 응급복구를 조속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K텔레콤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통신사와 조치하고 국민들에게 대응상황을 지속적으로 알려달라"며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내실있게 내달라"고 강조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