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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0대 공약비교] 유권자 3분의 1이 가상자산투자자...'현물 ETF'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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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변수 '청년층'…후보들 경쟁적 가상자산산업 육성 약속
이재명, 현물 ETF 도입·통합감시시스템 구축 '안정 속 성장'
김문수·이준석은 규제 해제 초점, 金 공식 금융산업 육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주요 대통령 후보들이 저마다 가상자산 육성 공약을 통해 1800만명에 달하는 가상자산 투자자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하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자의 수가 이번 대선 투표자 3분의 1에 달하는 1800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청년층이 다수라는 점에서 이번 대선 최후의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대 대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승리 요인 중 하나는 청년층이었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중도 보수와 청년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를 만들 수 있었다. 이번 대선에서도 위기에 처한 보수의 향후 부활의 열쇠는 청년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압승을 위해서도 청년층의 지지가 필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5.05.12 dedanhi@newspim.com

◆가상자산 정책 규제에서 '산업 육성' 전환
   이재명·김문수, 가상자산 ETF 도입·스테이블 코인 등 약속

여야 후보들은 가상자산 정책의 기본을 규제가 아니라 육성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안정감을 다소 강조한 반면,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규제 해소를 통한 육성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올린 청년 공약을 통해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가상자산 현물 ETF(주가지수나 채권지수 등을 추종하고 거래소에 상장해 거래하는 펀드) 도입과 통합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거래 수수료 인하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스테이블 코인 발행도 준비하고 있다. 선대위 디지털자산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이 2단계 디지털자산법안 초안을 마련한 가운데 스테이블 코인 발행에 대한 당국 인가제, 지급 준비급, 공시, 백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가상자산과 관련해 국가가 인정하는 공식 금융산업으로 육성, 가상자산 비서관 신설 추진, 디지털자산위원회 신설 추진 등을 공약했다.

국민의힘도 육성에 방점이 찍힌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디지털 가상자산 7대 공약'을 통해 △1거래소-1은행 원칙 폐기 △기업·기관투자가의 가상자산 거래 제도화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토큰증권(STO) 발행 법제화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 도입 △디지털자산 육성 기본법 제정 △획기적인 가상자산 과세 체계 도입 및 제도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역시 규제 완화를 바탕으로 한 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달 18일 유튜브채널에 출연해 "고객신원확인은 철저히 하고 상품은 자유롭게 해야 한다"며 "토큰증권, ETF 등 다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가상자산도 이제 한국거래소처럼 '한국 가상자산거래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약속했다.

◆ 이준석, 이재명 '스테이블코인 발행' 공격으로 논쟁
   부족한 입법에 산업 주도권 내줘, 주자 공약으로 역전 발판 주목

이 후보는 지난 9일 이재명 후보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공약에 대해 "이미 한국에는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KRT가 있었고, 그것이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이었다"고 지적해 논란이 되는 등 이미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대선 이슈가 되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테라의 KRT는 한국 원화와 1:1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할 실질적 자산이 없었다"라며 "이재명 후보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저 스테이블코인을 만들자는 주장만 던진다"고 공격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의 금융 정책 관련 핵심 측근인 김병욱 전 의원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거의 모든 규제기관은 이미 알고리즘 기반 토큰은 변동성이 과도해 스테이블코인 범주로조차 분류하지 않는다"라며 "정책 논의의 초점은 1 대 1 현금·국채 예치, 실시간 준비금 공시, 즉시 상환 의무를 갖춘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에 맞춰져 있다"고 반박했다.

미국은 친 가상자산 대통령을 표방한 미국 트럼프 정부의 취임 이후 가상자산 전략자산화 등이 화두가 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상자산의 기본적 정의조차 구축되지 못한 상황에서 산업 발전이 요원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업계가 이 같은 상황에서 미래 산업인 가상자산 시장의 글로벌 주도권이 이미 다른 나라로 넘어갔다는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이 가상자산 공약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법제화로 이어져 미래 먹거리가 될 산업 발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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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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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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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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