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지역 SW산업의 기술 자립도 제고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북 SW강소기업' 5개사를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자치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이날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기술력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을 고루 갖춘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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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강소기업 5개사[사진=전북자치도]2025.05.12 gojongwin@newspim.com |
신규 선정된 기업은 ▲㈜나우리(스마트 캠퍼스) ▲㈜아이팝(XR 실감훈련 시스템) ▲㈜엔지아이(클라우드 플랫폼) ▲㈜올리고컴퍼니(소상공인 이커머스 마케팅) ▲㈜고백기술(스마트 주차관제 솔루션) 등 5개사다.
이번 지정은 기업들의 핵심 기술력과 확장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으며, 전북 SW산업의 디지털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SW강소기업 지정제도'는 전북 디지털 산업의 중심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략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R&D 지원 ▲SW 제품 기획 컨설팅 및 시장지원 ▲전시회 참가 및 콘텐츠 제작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SW기업 간 교류·협력 ▲SW·AI 애로사항 해결 멘토링 등의 지원도 제공된다. 도는 이를 통해 아이디어부터 수출 확장까지 단계별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전북 SW강소기업은 지역 디지털 경제의 혁신 동력"이라며, "선정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2015년부터 SW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총 35개사를 발굴했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누적 40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전북은 이들 중심으로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