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박승봉 기자 = 9일 새벽 경기 평택시 진위면의 한 중식당에서 불이 나 30대 남성 1명이 화상을 입고, 소방당국이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께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에 위치한 1층짜리 경량 철골조 구조의 중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방 화구에서 시작된 불은 자체 진화가 어려워지자, 관계자가 119에 긴급 신고했다. 신고는 총 5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52명과 펌프차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오전 1시 17분 현장에 도착, 진화 작업에 돌입했다. 불은 2시 초진됐고, 3시 17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해 30대 남성 1명이 왼손에 2도 화상을 입었으나 병원 이송은 거부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 피해는 경상 1명이며,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이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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