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총괄선대위원장...임미애 의원·권오을·박창달·김현권 전 국회의원·시민사회 등 130여명 선대위 구성
12일 오전 11시, 영천공설시장서 '경북도당 선대위 출정식'...'정권 교체' 23일간 대장정 돌입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26일 앞둔 8일 더불어민주당 경북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진짜 대한민국' 건설위한 대장정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날 오전 11시 안동시 옥동 소재 경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진짜 대한민국 경북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정권 교체를 위한 필승 장정에 나섰다.
![]() |
![]() |
![]()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26일 앞둔 8일 더불어민주당 경북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진짜 대한민국' 건설위한 대장정에 나섰다.[사진=민주당 경북도당] 2025.05.08 nulcheon@newspim.com |
이날 출범한 경북 선대위는 공명선거법률지원단, 현안TF본부, SNS홍보본부, 공동유세단, 공동공보단, 각 직능본부 등 각계각층 130여명으로 구성됐다.
'진짜 대한민국 경북 선대위' 사령탑인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이 맡았다.
총괄선대본부장에는 송성일, 공동선대본부장에는 임기진·김경숙 도의원과 김상민 도당기초의회원내대표협의회장이 맡았다.
또 7명의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지역위원장 등 16명의 공동선대위원장단을 구성하고 경북도민통합위원회, 기본사회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등 각 부문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영수 경북선대위상임총괄선대위원장의 대회사로 시작한 이날 출범식에는 김부겸 중앙선대위총괄선대위원장, 홍의락 대구선대위총괄선대위원장, 박창달(전 국회의원)·권오을(전 국회사무총장)·김현권(전 국회의원)·임미애(현 국회의원)·최상은(전 전농부의장)·김병홍·김주만(전 철도노조영주본부장)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참석했다.
또 장세용(전 구미시장)·권영세(전 안동시장)·이삼걸(전 행안부차관)을 비롯 각 지역위원장으로 구성된 공동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각급 단위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해 내란종식과 민주회복, 대선 필승을 결의했다.
![]() |
8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시 옥동 소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진짜 대한민국 경북선대위' 출범식에서 김부겸 중앙선대위총괄선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민주당경북도당]2025.05.08 nulcheon@newspim.com |
김부겸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선은 단지 민주당의 승리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국론분열과 계엄으로 땅에 떨어진 나라의 위상을 회복하고 위기에 처한 경제와 민생을 다시 살려 '진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물러설 수 없는 선거"라며 "국민 대통합을 위해 함께해 주신 권오을 박창달 전 의원님과 보수진영에서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헌법수호세력과 헌법파괴세력의 대결이다. 국민들의 압도적 정권교체로 내란세력은 완전히 종식될 것"이라며 "이번 대선의 승패는 경북에 달려있다는 각오로 국민통합과 사회대개혁실현으로 경북이 정권교체의 중심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대위원장들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 지금은 이재명' 글자 블록쌓기와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자는 취지의 '대형 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출범식을 마친 후 옥동6주공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공식 출범한 경북선대위는 공식 선거가 시작되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영천공설시장 낙원종합축산물 판매장에서 '경북도당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정권 교체'위한 2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