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선택 2025] '보수 심장' 경북 방문 이재명..."지역·색깔보다 국민 삶이 중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북 영주·예천 방문...'균형발전' 중요성 강조
李, 습격모의 제보에도 시민들과 적극 스킨십

[영주·예천=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4일 보수의 심장부인 경북 지역을 찾아 "지역이 어디든, 색깔이 어떻든 진짜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경 '단양 팔경 경청투어' 일환으로 경북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선비문화축제를 방문했다. 이 후보 지지자 및 시민들 수백명이 운집해 이 후보를 맞았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 서영교·임미애·이재정 민주당 의원 등이 동행했다.

[예천=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4일 오전 경북 예천 도청신도시 상업지구를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5.04 hong90@newspim.com

이 후보는 시민들과 만난 후 진행된 현장 연설에서 보수세가 강한 경북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 충직하게 일할 국민의 일꾼을 뽑는 것이 선거인데 '헌법 질서를 파괴하든 상관없다. 오로지 나하고 같은 색깔, 같은 지역이면 된다'고 하면 그 정치인들이 무엇 때문에 국민을 위해 일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 당이 집중적으로 계속 집권한 지역일수록 지역 경제가 살아나지를 않는다"며 "정치인들이 경쟁을 해야 예산 하나라도 더 따오려고 노력하고, 국민들한테 더 도움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어 오전 11시 20분경 두 번째 방문지인 예천군 도청신도시 상업지구를 찾았다. 이 후보는 습격 모의 제보가 잇따라 대민 접촉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이날 예천에서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셀카를 찍는 등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했다. 경찰 전담 경호팀 등이 이 후보를 근접 경호했으나 시민과의 접촉을 막지는 않았다. 

이 후보는 한 분식집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역화폐 활성화'와 '안동·예천 통합의 필요성'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예천 현장 연설에서는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지금처럼 한 군데에 몰리면 (안 된다)"며 "소위 일극 체제는 사람으로 치면 심장만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균형발전을 해야 하고 기회가 공정해야 한다"며 "무슨 큰 기관 하나를 서울에 둘 거냐, 안동에 둘 거냐 등을 결정하는 게 진짜 정치"라고 덧붙였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