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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기관 170명 'K-드림팀' 뛴다...NATO 사이버훈련 역대 최대 규모 참가

기사입력 : 2025년05월03일 09:08

최종수정 : 2025년05월03일 09:08

국가정보원, 캐나다와 연합팀 구성해
5~9일 진행 '락드쉴드 2025'에 나서
윤오준 차장 "글로벌 훈련으로 도약"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가정보원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주관의 세계 최대 사이버 방어훈련인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초연결시대 사이버공격 대응은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나토 방침에 맞게 캐나다와 연합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오는 5일부터 열리는 나토(NATO)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주관의 세계 최대 사이버 방어훈련인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의 한-캐나다팀 포스터. [사진=국가정보원] 2025.05.02 yjlee@newspim.com

올해 한국에서는 연합팀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민ㆍ관ㆍ군 등 47개 기관 소속 전문가 17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9월 발족한 민관 사이버안보 협력체인 '사이버파트너스' 소속 20여개 기업 전문가들도 참여해 범국가적 사이버공격ㆍ방어에 대한 실전 훈련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락드쉴즈는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회원국간 사이버위기 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실시간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이며, 올해는 전 세계 39개국의 사이버전문가 4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오는 5일부터 열릴 나토(NATO) 주관 국제 사아버훈련인 '락드쉴즈 2025'에 참가하는 한국팀의 주요 참여 기관. [자료=국가정보원] 2025.05.02 yjlee@newspim.com

훈련은 기술ㆍ전략 훈련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기술훈련에서는 각 참가팀이 나토 공격팀의 공격을 실시간으로 방어하는 역량을, 전략훈련에서는 사이버공격 발생시 국가간 협력ㆍ정보 공유 등 다양한 정책적 요소를 평가한다.

한국은 2021년부터 락드쉴즈에 참가해 왔으며, 2022년에는 아시아 최초 CCDCOE 정회원국으로 가입해 글로벌 사이버연대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이번 훈련은 민ㆍ관ㆍ군이 함께 역량을 결집하여 국제 무대에 처음으로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훈련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이버안보 역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국제적 위상 또한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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