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국, NATO 과학기술기구 파트너십 가입…국방과학기술 협력 기반 마련

기사입력 : 2025년03월01일 08:42

최종수정 : 2025년03월01일 08:42

국방부, 1일 나토 STO STEP 가입
과학기술기구 파트너 국가 지위 획득
일본·호주 이어 비회원국으론 3번째
"첨단과학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국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공동 연구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럽 국가들과 국방과학기술 다자협력 기반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국방부는 "3월 1일부로 나토 과학기술기구(STO) 파트너십(STEP)에 가입했다"면서 "한국이 나토 과학기술기구 파트너 국가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명수 합참의장이 2025년 2월 20일 쥐세페 카보 드라고네(이탈리아 해군 대장) 신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합참] 

국방부에 따르면 나토 회원국과 동일한 수준에서 나토 STO 이사회 참여와 첨단과학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나토 STO(Science & Technology Organization)는 과학과 기술 연구 담당 기구다. 나토 STEP(Science & Technology Enhanced Partnership)는 강화된 파트너십을 통해 방위와 안보 관련 과학기술 발전 촉진 역할을 하고 있다.

나토 STO는 회원국 간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기구다. 회원국뿐 아니라 일본·호주 파트너국과도 과학기술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파트너십 가입은 유럽과 국방과학기술 다자협력 기반을 처음으로 마련한 의미가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한국과 나토 간 협력의 획기적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나토 회원국은 STO에 회원 자격이 있다. 한국은 비회원국으로서 일본·호주에 이어 3번째로 나토 STEP에 가입했다.

3월 1일부로 나토 과학기술위원회에 참여한다. 과학기술기구에서 분야별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게 됐다.

최장식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은 "한국의 나토 STO 파트너십 가입은 과학기술 선진국가들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국방 연구기관들의 활동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국방부 차원에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