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신임 나토 군사위원장과 공조통화…"군사협력 증진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19:12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19:12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은 20일 오후, 쥐세페 카보 드라고네(이탈리아 해군 대장) 신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장과의 공조통화를 통해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나토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더불어 최근 러･북 군사협력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 속에서 나토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드라고네 나토 군사위원장은 "인태지역과 유럽의 안보는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고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확대 및 핵･미사일 기술 고도화가 국제적인 위협으로 확대된다"며 파트너국과의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편 올해 1월 17일 취임한 신임 나토 군사위원장은 이탈리아 국방총장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다국적 작전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과 국제사회의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이 20일 쥐세페 카보 드라고네(이탈리아 해군 대장) 신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5.02.20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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