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은 13일 호주 국방총장 데이비드 존스턴 해군 대장과 공조 통화를 했다.
이번 공조 통화는 양국 교류 협력의 확대 및 강화를 위해 김 의장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양국의 공조 통화는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통화에서 양측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연합훈련, 인적교류 등 군사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김명수 합참의장은 13일 호주 국방총장 데이비드 존스턴 해군 대장과 공조 통화를 했다. 사진은 김 합참의장이 지난해 10월 10일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는 모습. 2024.10.10 photo@newspim.com |
김 의장은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 및 대비 태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양국의 군사·방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존스턴 총장의 지지를 당부했다.
존스턴 총장은 최근 역내 및 국제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이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호주는 6·25전쟁에 1만7천여 명의 병력을 파병한 전통적 우방국이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가치 공유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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