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70% 이상 확보…항공 산업 장기 투자 의지 강조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타이어뱅크가 대명소노그룹의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인수했다.
타이어뱅크는 "소노인터내셔널과 JC파트너스가 보유하던 22％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에어프레미아의 지분 70％ 이상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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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
타이어뱅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지분은 46％지만 우호 지분(2％가량)을 고려하면 매수 후 총지분은 70％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타이어뱅크 측은 "2018년 에어프레미아 설립 초기부터 간접·직접 투자를 병행하며 항공사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항공 산업에 대한 신뢰와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확신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항공사로 도약해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미래를 위해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JC파트너스와 공동으로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JC SPC)의 에어프레미아 지분 전량(22%·6285만6278주)을 타이어뱅크 측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