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 모집

기사입력 : 2025년05월01일 09:45

최종수정 : 2025년05월01일 09:45

청년내일저축계좌로 자립…최대 1080만원 지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일부터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저축할 경우, 근로소득장려금 최대 1080만 원을 지원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 모집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5.01

지원 대상은 차상위 이하 청년과 차상위 초과 청년으로 구분된다. 차상위 이하 청년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만 15~39세로 월 10만 원 이상의 소득이 있어야 한다.

차상위 초과 청년은 중위소득 50~100% 이하 가구의 만 19~34세로 월 소득은 50만 원을 초과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구·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정은 8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시의 '자립 꿀단지' 챗봇을 통해 상시 상담받을 수 있다. 챗봇은 부산 청년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이용 만족도가 높다.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의 자립과 자산 형성에 실질적 기회를 제공해 의미가 크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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