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업무협약…결핵예방교육 실시
권역별 교육 대면 4회·비대면 4회 진행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한국보육진흥원 보육교직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보육진흥원은 질병관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늘부터 내달 23일까지 보육교직원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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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진흥원이 30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결핵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육진흥원] |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운영기준 교육' 과정 내에 30분간 별도로 진행된다. 보육교직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질병관리청의 강사가 직접 파견돼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 결핵의 주요 증상 및 전파 경로 ▲ 어린이집의 결핵 예방 및 관리 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보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권역별 질병대응센터와 협력해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남권에서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된다. 전체 8회 교육 중 4회는 해당 권역에서 대면으로 시행되며, 나머지 4회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용남 보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결핵 예방 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들의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보육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육현장의 건강과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