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서울 강동구 길동사거리에서 땅 꺼짐(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해 도로 일부가 통제 중이다.
30일 강동구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4분경 강동구 성내동 길동사거리에서 직경 약 2m, 깊이 약 1.5m 규모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청은 복구 작업 등을 위해 3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상수도 맨홀 배수 밸브 잠김 문제로 인해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 새벽까지 복구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사거리에서 대형 싱크홀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달 2일에는 강동구 길동 신명초등학교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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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30일 서울 강동구 길동사거리에서 땅 꺼짐(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해 도로 일부가 통제 중이다. 사진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형 땅꺼짐(싱크홀) 사고 현장에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위원들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는 모습. 2025.03.31 choipix1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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