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굴삭기로 화재 건물 해체 진화...완진까지 장시간 소요될 듯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2시22분쯤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큰 불길을 잡고 굴삭기 2대를 동원, 화재 발생건물을 해체하며 완전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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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22분쯤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04.29 nulcheon@newspim.com |
이 불로 현재까지 목조주택 1동이 반소되고, 인근 주택 2동과 상가 외벽 등이 부분 소실되고 인접한 20평 규모 폐창고 1동이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인근 상가 식당주인인 A(60대)씨와 작업자로 추정되는 B(40대)씨가 안면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은 잡았으나 화재 발생 건물 해체작업 등으로 완전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방과 경찰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