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의 '한국 선수 톱10 실종' 일주일 만에 해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메이저 대회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효주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7위에 올랐다. 2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김효주는 지난주 13위에서 6계단 상승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오른 고진영은 11위에서 8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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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들랜드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효주가 26일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 18번 홀에서 호수를 배경으로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 2025.04.26 zangpabo@newspim.com |
지난 2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는 한국 선수가 상위 10위 안에 한 명도 들지 못했다. 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한국 선수가 10위 내에 한 명도 없었던 것은 19년 만이었다. 하지만 단 일주일 만에 2명이 다시 톱10에 진입하면서 한국 선수들의 톱10 실종이 해소됐다.
넬리 코르다(미국), 아타야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변함없이 1∼3위를 지켰고, 인뤄닝(중국)은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사이고 마오(일본)는 37위에서 13위로 껑충 뛰었다.
27일 충북 충주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민선은 161위에서 112위로 도약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