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효주가 레이디스유러피언 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 출전, 타이틀방어에 나선다.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7일 '디펜딩챔피언' 김효주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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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4년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 [사진= 세마스포츠마케팅] 2025.04.17 fineview@newspim.com |
지난해 그는 이 대회에 참가해 잉글랜드의 찰리 헐을 제치고 3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정상(LPGA 통산 7승)에 오른 김효주는 서울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한국 팬들 앞에서 다시 플레이하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다. 작년 우승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고, 독특한 형식인 이 대회에서 다시 참가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팬 여러분께 또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은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와 PIF가 후원하는 인터내셔널 시리즈로, 독특한 3일간의 포맷으로 진행된다. 첫 이틀 동안은 26개의 4인 프로팀이 50만달러의 팀 상금을 놓고 경쟁하며, 마지막 날에는 개인전 우승자를 가려 150만 달러의 총상금 중 가장 큰 몫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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