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원 산업과 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장 마련
국민 참여형 정원 행사로 생활 속 문화 확산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정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국민의 정원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지난해보다 5곳이 증가한 21곳에서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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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정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국민들의 정원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지난해보다 5곳이 증가한 21곳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정원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정원행사 인포그래픽=산림청 제공]kboyu@newspim.com |
정원 행사는 정원 문화와 트렌드가 반영된 우수 정원 전시를 비롯해 정원 산업 용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정원 산업전, 정원 꾸미기와 같은 체험 행사 등 지역별 특성화된 정원의 문화와 산업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정원 행사는 ▲전남 정원 페스티벌(5월 9~12일·장성 황룡강) ▲제5회 전주 정원 산업박람회(5월 9~13일·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 국제 정원 박람회(5월 23일~10월 20일·보라매공원) ▲2025 대한민국 정원 산업박람회(6월 13~22일·진주 초전공원) ▲제13회 경기 정원 문화박람회(10월 16~19일·평택 농업생태원) ▲대구 정원 박람회(10월 24~28일·금호강 하중도) 등이 있다.
특히 오는 6월 13~22일 산림청과 경남도·진주시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정원 산업박람회'는 106개 정원 관련 업체가 참여해 정원 소재와 최신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 개발된 정원 소재와 식물에 대한 종합 전시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정원 문화를 국민의 생활 속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형 정원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원이 단순히 관람의 대상이 아닌,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참여형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